[한줄 요약] 일본 내 친북 단체가 아시안 게임 응원을 단순한 스포츠 지원이 아닌, 단체의 힘을 과시하기 위한 '애국적 사업'으로 규정했습니다.
2026년 9월 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일본 내 친북 단체인 재일조선인연합회(조총련)가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북한 선수단에 대한 전폭적인 응원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이번 응원 활동을 단순한 스포츠 지원이 아닌, 일종의 '애국적 임무'라고 규정하며 정치적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조선신보 보도에 따르면, 조총련은 이번 아시안 게임을 통해 일본 내 북한 주민들과 조총련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결속력을 과시할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일본 내에서 친북 세력이 직면한 적대적인 환경을 언급하며, 풀뿌리 차원의 적극적인 응원 캠페인을 통해 단체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는 축구, 역도, 탁구, 레슬링 등 14개 종목에 걸쳐 약 100명의 북한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미 일본 전역의 조총련 회원들 사이에서는 응원용 수건 제작 및 현장 방문 계획 등 구체적인 준비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 고철호 사무총장은 지난달 인터뷰를 통해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게임보다 더 많은 메달을 획득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번 선수단 명단에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리송아(축구), 종세리(가라테) 등 두 명의 북한 출신 선수도 포함되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