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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4개국 PVC 수지 '덤핑' 정조준... 한국 정부, 고율 반덤핑 관세 부과

[한줄 요약] 한국 정부, 저가 공세 펼치는 유럽산 PVC 수지에 강력한 반덤핑 관세 부과 결정

2026년 7월 10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 기획재정부는 독일, 프랑스, 노르웨이, 스웨덴 등 유럽 4개국에서 수입되는 PVC 페이스트 수지 제품에 대해 다음 달부터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확정했다.

Industrial Trade Tens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이번 조치는 해당 국가의 제품들이 공정한 가격보다 낮은 수준으로 수입되어 국내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적용되는 관세율은 25.79%에서 최대 31.55%에 달하며, 이번 조치는 내달부터 시작되어 2031년 8월까지 장기적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PVC 페이스트 수지는 벽지나 장갑 등 건축 내장재 및 각종 산업용 제품의 핵심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미세 입자 수지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7월, 국내 화학 기업인 한화솔루션이 유럽 수출업체들을 상대로 제기한 불공정 무역 조사 결과와 무역위원회의 권고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저가 수입품으로 인해 국내 시장의 질서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는 덤핑 행위로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