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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와 금리 압박에 짓눌린 가계대출, 7개월 만에 최저 증가폭 기록

[한줄요약]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여파로 9월 가계대출 증가 폭이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2026년 10월 15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Economic Tension in Seoul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대출 규제 강화와 고금리 기조가 가계 부채의 흐름을 직접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 폭은 0.6조 원에 그치며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월의 3.5조 원 증가와 비교했을 때 매우 급격히 둔화된 모습입니다.

세부 항목을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은 전월 대비 2.9조 원 증가하며 955.5조 원을 기록했으나, 그 외 기타 가계대출은 오히려 2.3조 원 감소하며 242.6조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금리 인상의 여파가 대출 수요를 억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입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3%로 인상하며 긴축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이러한 연속적인 금리 인상은 2023년 1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한편, 금융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모든 금융기관을 포함한 전체 가계대출은 9월에 전월 대비 2.2조 원 감소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