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대한민국 공기업의 합산 부채가 2030년까지 약 1,000조 원에 육박하며 재정 건전성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2026년 9월 1일자 기사 기준,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 37개 주요 공기업의 부채 규모가 향후 몇 년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획재정부가 공개한 '2026-2030 재정관리계획'에 따르면, 올해 778.3조 원 수준인 공기업 합산 부채는 2030년 997.4조 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보다 무려 219.1조 원이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와 함께 공기업의 부채비율 역시 208.2%에서 216.6%로 상승하며 재정적 압박이 심화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가장 우려되는 대목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채 폭증입니다. LH의 부채는 현재 197.5조 원에서 2030년에는 372.8조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부채비율 또한 351.2%라는 극단적인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환율과 유가 등 대외적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각 기관이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공공기관의 부채 급증이 가져올 경제적 파장은 단순한 관리 차원을 넘어 국가 재정 전체의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