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1,000만 달러의 거대한 상금을 두고 김시우와 톰 킴이 PGA 투어 최종 결전에서 격돌한다.
2026년 8월 25일자 기사 기준,
미국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PGA 투어 플레이오프 피날레에 두 명의 한국인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와 톰 킴은 전 세계 단 30명만이 허락된 투어 챔피언십(Tour Championship)의 주인공이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은 무려 1,000만 달러(한화 약 130억 원)에 달한다. 총상금 4,000만 달러 규모의 이번 대회는 올해 가장 막대한 수익이 걸린 대회로, 승리하는 단 한 명에게 모든 영광이 집중된다.
김시우 선수는 현재 페덱스컵 순위 5위를 기록 중이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11번의 톱10 진입을 기록하며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에 버금가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60대 타수 기록이 51회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안정감을 자랑한다.
반면, 올해 PGA 투어에서 한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한 톰 킴은 페덱스컵 순위 29위로 이번 대회에 합류했다. 지난 7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저력을 입증한 그는 이번 결전에서도 강력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변화된 경기 방식이다. 과거에는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차등적인 '시작 타수' 혜택이 주어졌으나, 이제는 모든 선수가 제로(0)에서 시작한다. 상위 랭커들의 유리한 고지가 사라진 만큼, 이번 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한국인 골퍼 중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를 배출한 사례는 없었다. 과연 이번 결전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여질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