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한국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대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을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다.
2026년 6월 28일 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번 주 초 이재명 대통령 주재 회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요 투자 계획이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3대 메산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에너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참석하여 논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두 반도체 기업이 향후 10년간 호남 지역의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을 포함하여 총 1,000조 원(미화 약 6,5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재용 회장은 이번 투자를 한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날카롭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현재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권력 다툼이 진행 중인 시점에 발표된 이번 계획이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고 비판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들의 지역 투자에 대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 현상을 극복하고 지역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하며, 전기와 용수 공급 등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물리적 AI 및 AI 데이터 센터와 같은 차세대 첨단 산업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