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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복된 트럼프의 거짓말: '아무도 연설을 떠나지 않았다'는 주장의 실체

[한줄요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연설 중 관중이 이탈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실제로는 많은 인원이 중도 퇴장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2026년 6월 28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The Shadow of Deception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워싱턴 DC에서 열린 '그레이트 아메리언 스테이트 페어' 연설에 대해 언급하며, '모두가 미국의 성공적인 이야기를 듣기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사실 왜곡입니다.

트럼프의 이러한 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미디어 매체 '더 불워크(The Bulwark)'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28분간 진행된 연설이 시작된 지 불과 17분 만에 수십 명의 사람들이 행사장 밖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CNN의 선임 특파원 도니 오설리반 역시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수백 명의 인파가 출구로 향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떠난 이유에는 직업이나 가족 등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트럼프가 '모든 이'가 끝까지 남았다고 단정적으로 거짓을 말했다는 점입니다. 이는 그가 자신의 대중적 영향력과 군중 동원력을 과시하기 위해 오랫동안 사용해 온 전형적인 '연쇄적 과장'의 일환입니다.

그의 이러한 행태는 2024년 대선 캠페인 기간에도 반복되었습니다.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등지의 유세 현장에서 관중이 이탈했다는 구체적인 보도들이 잇따랐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무도 일찍 떠나지 않는다'며 사실을 부정해 왔습니다.

자신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사실 관계를 무시하고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 이것이 바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권력의 이면입니다.